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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덜취하는법(술 잘마시는 Tip)

건강지식

by 르 자뎅 2020. 3. 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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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항상 즐겁고 편한 자리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술자리에서는 본인을 챙길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술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하면 술을 더 잘 마실수 있을까?

 

술자리에서 덜취하고 다음날 덜 힘들 수 있는 방법은?

 

체질이 술에 너무 약한데 어떡할까?

 

 

의 고민에 도움이 될만한 팁들을 소개한다.

 

 

 

1. 계란을 섭취하자

 

만약 안주거리로 계란이 들어간 음식이 나오면(계란말이) 더 챙겨 먹고,

 

술자리 가기전 미리 계란을 먹고 가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해주면 계란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주고 계란 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이 알코올 분해를 도우며, 간의 회복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술자리전에 뜬금없이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은 흔치 않다. 

 

 

따라서 급한대로 슈크림빵으로 대체 가능하다.

 

슈크림에 상당히 많은 양의 계란이 들어가 있으며,

 

빵이 위벽까지 보호해준다.

 

 

특히 맥주를 마시기 전에 슈크림빵 먹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2. 가능하면 저녁 7시를 피하자

 

 

저녁 7시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차라리 더 늦은 시간에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을 빨리 취하게 만들려면 이 시간이 가장 좋다)

 

 

 

 

 

 

 

 

 

3. 편한 자세로 마시자

 

 

 

 

술을 마시고 누으면, 혈액순환이 잘돼서 다른 자세일 때보다 간의 해독능력이 잘 발휘된다.

 

그러나 눕지 못하는 자리면 최대한 혈액순환이 잘되는 편한 자세를 취하자.

 

그렇게 하기도 어려운 자리라면(회식, 손윗사람들과의 술자리),

 

몸을 이리 틀고 저리 틀면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자.

 

 

 

 

 

 

 

4. 숙취해소 음료, 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숙취해소 음료는 미리 마셔도 되고 술자리 끝나고 마셔도 된다.

 

꼭 술 마신 다음에 먹어야 되는 건 아니다.

 

다만 조심해야 될 점은 미리 마신 경우이다.

 

숙취해소 음료를 미리 마시면, 취기가 늦게 와서 자기도 모르게 무리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숙취해소 음료를 미리 마셔도, 자신의 주량은 정해져 있으므로

 

너무 많이 마시면 본인 건강만 나빠지며, 다음날 그만큼 고생할 수 있다.

 

 

 

 

 

 

 

5. 술을 가능한 천천히 마시자

 

 

 

 

술자리에서는 기분도 들뜨고 흥분되어 자기도 모르게 빨리 마실 수 있는데, 

 

빨리 마시면 그만큼 빨리 취하고, 건강도 빠르게 나빠진다.

 

남들보다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이면 천천히 마시는 게 필수이다.

 

남들 페이스에 억지로 맞춰갈 필요 없다.

 

천천히 마시면 취기도 천천히 오고 훨씬 더 오래 마실 수 있다.

 

주량이 4병, 5병 하는 사람들도 다 천천히 마셔서 그런 것이다.

 

 

 

 

 

 

 

 

 

6. 술자리 안주 잘 고르자

 

 

 

한국인들은 특히 맵고 짜고 기름기 많은 자극적인 안주를 즐겨먹는다.

 

이런 안주랑 같이 술을 마시면 더 빨리 마시게 되어 그만큼 빨리 취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안주들은 맛만 좋아서 술이 더 들어가게 만들 뿐 도움이 안 된다.

 

그나마 도움되는 안주는 담백한 맛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안주다.

 

고기류나 계란찜, 계란이 들어간 탕 같은걸 추천한다.

 

(돈 좀 있으면 회 강추)

 

 

 

 

 

 

 

 

7, 아무거나 섞어서 같이 마시면 안 된다

 

 

 

 

콜라 같은 탄산이나 포카리 같은 이온음료는 술이랑 같이 마시지 말자.

 

경험해본 사람은 직감적으로 느낄 것이다.

 

술 먹다가 달달한 게 먹고 싶어 저런 걸 마시면 체액과 농도가 비슷해

 

알코올 흡수 속도가 3배~4배 빨라져서 정말 순식간에 취기가 올라온다.

 

따라서

 

 

 

 

 

물을 계속해서 최대한 많이 마셔라.

 

물이 들어가면 체액보다 묽어서 흡수가 천천히 되고, 

 

뱃속에 들어간 술이 묽어지게 된다.

 

(물만큼 가성비 좋은 숙취해소제는 없다)

 

술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면 다음날 아침 느낌부터 다른 것을 느낄 것이다.

 

 

 

 

 

 

 

 

 

 

8. 너무 힘들면 차라리 토하자

 

 

 

알코올은 대부분 위에서 흡수된다.

 

그러므로 감당하지 못할 만큼 술을 많이 마셨을 땐, 위속을 비워주는 게 좋다.

 

사람들 앞에선 체면을 구기겠지만, 공적인 술자리에 억지로 마시는 상황이라면

 

연기라도 해서 주변인들에게 사인을 보내라.

 

아무리 엄한 상사라도 토할 것 같은 사람에겐 술을 계속해서 권하진 않는다.

 

그리고 도저히 안 되겠으면 억지로라도 토하는 게 낫다.

 

 

 

 

 

 

 

9. 괜히 나가서 바람을 쐬지 말자

 

 

바람 쐬면 술 좀 깨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신만 드는 거지 오히려 술 깨는 데는 도움이 안 된다.

 

술을 마시면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성분 때문에 혈관이 확장되고 몸에서 열이 많이 나게 된다.

 

이때 찬바람 맞으러 나가면 체온을 잃지 않도록 혈관이 수축돼야 하는데,

 

계속 혈관이 확장된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체온은 급속도로 손실된다.

 

그래서 술 먹고 밖에 돌아다니면 추위를 더욱 많이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즉, 바람을 쐬면 체온이 빨리 날아가서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고 그만큼 술이 깨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너무 열이 많이 나는 게 아니면 바람은 쐬지 않는 게 낫다.

 

 

 

 

 

 

 

10. 담배를 피지말자

 

 

 

흡연자들은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평소보다 커진다.

 

하지만 취한 상태에서 담배까지 피우면, 폐포에 있는 혈관이 확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니코틴과 타르가 그대로 흡수된다.

 

그래서 한 대만 피워도 훨씬 느낌이 강하게 온다.

 

그 느낌 때문에 술 마시면서 담배 피우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이렇게 되면 니코틴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서 알코올 해독이 잘 안되게 만든다.

 

그래서 술 담배 같이하면 건강에 치명적이며, 술도 금방 취하게 한다.

 

(간접흡연은 더 안 좋다)

 

 

 

 

 

 

 

 

11. 술자리가 끝났으면 편의점을 꼭 들르자

 

 

 

술 취해서 헤롱헤롱 해진 상태로 편의점 들어가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내일이 걱정된다면 조금만 더 힘을 내서 편의점은 꼭 들르자.

 

술 먹고 나면 신체는 당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보충해줘야 한다.

 

또 잘 때는 활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당 보충마저도 빠르게 안 이루어져서 

 

간에 충분한 영양과 에너지 공급이 안 되고 술이 잘 안 깬다.

 

가장 효과 빠르고 효율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방법은 단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특히 바나나우유 초콜릿 우유 같은 게 술 먹을 때도 좋고 술 마신 뒤에도 좋다.

 

체질상 우유가 잘 안 받는다면 두유를 추천하고,

 

차가운 게 안 받는다면

 

 

 

 

 

 

이렇게 편의점 온장고 보면 따뜻하게 꿀물이나 베지밀 같은 거 데워놓은 거 있다.

 

그걸 마시도록 하자.

 

 

 

 

 

 

12. 다음날 꼭 해장을 할 것

 

 

 

 

괜히 해장국이란 이름이 붙여진 게 아니다.

 

콩나물국의 아스파라긴산, 북엇국의 아미노산, 조갯국의 타우린, 추어탕, 뼈해장국의 단백질, 선짓국의 철분이

 

알코올을 빨리 분해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라면으로는 해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면은 나트륨이랑 칼로리만 많을 뿐 숙취해소에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속만 쓰인다.

 

 

 

그리고 해장술은 절대 마시지 말 것.

 

술의 중추신경 마비 효과로 전날 마신 술 때문에 두통 속 쓰림 같은걸 

 

덜 느끼게 해 주지만, 고통만 느껴지지 않을 뿐 오히려 숙취가 더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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